졸업 후 진로
졸업 후 부동산관련회사 및 업종에 진출할 수 있다. 진출할 수 있는 부동산관련회사나 업종으로는 부동산중개업, 감정평가업, 부동산개발업, 부동산컨설팅업, 건설업처럼 전통적 취업분야가 있다. 최근에는 경제사회적 변화에 따라 부동산학과 졸업 후 진출 할 수 있는 분야가 다양화되고 있다. 금융기관의 경우 부동산자산운용, 투자, 컨설팅, 상담 등의 분야가 신설되고 있으며, 부동산신탁사, 리츠(REITs)운영사와 같은 부동산전문회사들도 있다. 특히 시설관리(FM)를 넘어 임대관리(PM)나 자산관리(AM)를 하는 국내외 회사들이 크게 증가하여 새로운 기회가 생기고 있다. 부동산관련 국가자격증으로는 공인중개사, 감정평가사, 주택단기사 등이 있으며, 이러한 자격증을 취득하면 상대적으로 진출에 유리하다.
전망과 비전
성장기 부동산산업
부동산산업은 인구구조의 변화나 경기변동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분야가 지속적으로 출현하면서 이 분야의 인재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의 사례를 보더라도 경제성장기의 부동산산업과 성숙기의 부동산산업 간에는 질적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성장기에는 건설을 중심으로 한 개발, 분양, 매매 중개 등이 이 산업의 중심이었다. 그리고 그 성장 속도도 매우 빨라 부동산산업이 급팽창하게 된다.
성숙기 부동산산업
주택보급률이 올라가고, 인구구조가 변화하면 이러한 성장기 산업팽창과는 다른 성숙기의 새로운 산업분야들이 등장하게 된다. 이미 우리사회에서도 부동산자산운용, 투자, 임대관리, 자산관리 등 새로운 부동산 분야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새로운 분야는 기존 분야와 결합되면서 부동산의 라이프사이클에 부합하는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새로운 부동산시대의 인재상
부동산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부동산학과를 졸업하고 부동산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가 생성되고, 성장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새로운 경향에 맞추어 부동산학과의 교육체계도 변화되어야 하고, 대학졸업 이후 대학원과정, 취업 이후 재교육 등과 연계성이 높아야 한다. 이러한 대학-대학원 및 산학협력교육을 통해서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하고, 나아가 해외기업에서도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는 비전을 세운다.